10.30.2021
운명 VS 자유의지
3.07.2021
9.25.2020
방향상실
지금 나는 자면서 꿈을 꾸고 있다.
맨살을 꼬집어 보지는 않았지만 느낄 수는 있다.
번잡한 도심의 거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려고 하는데, 정류장이 어딘지, 몇 번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려는지 스스로 알 수 없다.
도로의 구획은 낯설지 않다는 건 확실하다. 언젠가 또 다른 꿈에서 봤다는 익숙함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길을 재촉하는 사람들, 분주하게 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을 보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끼어 보려는데 도무지 목적지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버스는 늘 일정한 경로를 주행하기에 번호만 기억하고 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도무지 그 버스의 번호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기억의 기억을 더듬어 겨우 떠오른 버스는 아주 먼 과거의 집으로 가는 버스라는 걸 깨달았다. 거기엔 아무도 없다는 허탈감에 잠시 침울해지려는 순간, 버스보다는 지하철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의 지하철 전 노선이 그려진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졌지만 몇 번 노선을 어느 역에서 타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는 것을 느껴야 했다.
지나가던 어느 꼬마가 가까이에 지하철역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고맙다고 말하려는데 벌써 알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의 말을 삼켰다. 타는 곳이 어디든 목적지만이라도 알고 있으면 돌고 돌아서라도 갈 수 있을 텐데, 지나치던 역은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어디서 내려야 할지 몰랐다. 망막함 속에 멍하니 있다가 잠에서 깨었고 몇 분을 혼돈 속에 있어야 했다.
여기가 어디지? 지금 나는 누구지? 무엇을 하려고 하던 참이지?
집안 물건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현실을 깨달아 갔다. 지금의 처지가 꿈에서 재현되었다고 느끼면서 어떤 허무함이 밀려왔다.
9.20.2020
랜섬웨어에 당하다
확장자 sm9u5인 Magniber라는 랜섬웨어(Ransomware)이다.
사연인 즉, 휴대폰 LG G3를 카메라와 음악 mp3 저장용 기계로만 활용하고 있었는데,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는지 usb 충전을 하려니 [펌웨어 업데이트 중...]라는 화면이 뜨면서 벽돌폰이 되는 것이다. 어차피 인터넷이 안되니 업데이트는 안될 것이기에 배터리를 분리하고 재연결하여 충전을 하였고, PC에 펌웨어를 받아 휴대폰을 업데이트해보려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
주로 사용하는 Google을 검색하여 별다른 의심도 없이 [펌웨어 다운로드]라는 문구가 뜨는 사이트를 방문하였다.
방문 사이트
12.06.2019
신의 배려
신은 바라는 것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바랐던 것을 이루게 해준다.
신은 많은 것을 이루게 해주지는 않으나 모든 것을 이루게 해준다.
신은 그의 존재를 강요하지는 않으나 부정할 수 없게 만든다.
인간은 가치의 경중을 구분하지만 신에게는 가치란 개념이 없다.
11.01.2019
구글 로그인 오류
구글로 오기 전에 네이버에서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던 증상이 구글에서 나타났다.
보안 상의 이유로 2단계 인증이라는 로그인 과정을 거치면서 생기는 문제일 것이라고 짐작되지만, 네이버에서 겪었던 불쾌한 과거의 경험이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를 교체하며 2대로 늘리고,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의 모뎀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며 절전하니까 생긴 현상이다. - 컴퓨터 시작 시 IP가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 원인이 아닌가 짐작된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로 사용하지 않는 다른 컴퓨터에서 로그인이 문제가 된다는 것에는 납득하기 어렵다. 복구 이메일로 사용하는 다음(Daum)사이트에서는 거칠 것이 없는데 말이다.
2.03.2019
부기(浮氣)
생활상의 자연스러운 소음이 아니라 의도된 충격음 같은 것임.
위 원인들의 복합적인 결과가 아닌가 싶다.
12.24.2018
8.20.2018
눈물이 나려 한 날
12.27.2017
서바이벌(Survival)
2. 주 제
1) 장르 : SF, 판타지, 액션
2) 주제 : 생존을 위한 투쟁과 화합
3) 대상 : 15세 이상
3. 기 획
목표를 향한 길에는 그것이 유일무이한 것이 아닌 한 언제나 누군가와 대립이 따른다. 그 와중에 조력자가 있을 수 있고 협력도 하게 된다.
그러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서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이 어쩌면 목표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
목표는 또 다른 목표를 위한 과정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4. 주요설정
제 각각 무술과 병기를 연마한 무술인들.
외계인의 조작에 의해 변신한 로봇과 괴물의 형상들.
5. 줄거리
1막. 제51회 전국무술대회가 개최 예정인 가운데 각 지역의 무술인들의 알력이 인다.
2막. 무술대회가 열리는 중에 광장으로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하늘에서 UFO가 떨어진다.
3막. 외계인에 의해 변신한 로봇과 괴물들이 지구를 파괴하자 무술인들이 맞선다. 지구를 파괴하려는 악한 외계인에 맞서는 부상당한 선한 외계인의 대립이 있다.
4막. 로봇과 괴물들의 본 모습이 인간임이 밝혀지고, 무술인들은 합심하여 선한 외계인을 도와 악한 외계인을 추방한다.
* 대본 작업 (미정)
* 기획하면서 되새겨보니 드래곤볼과 스트리트 파이터를 짬뽕한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