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목 : 카피 ( Copy)
2. 주 제
1) 장르 : SF, 미스터리
2) 주제 : 자각하는 인간.
3) 대상 : 15세 이상
3. 기 획
현재를 살면서 스스로를 얼마나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자기 자신의 모습이 정말 자신이라고 생각하는가?
불만족에 의한 자아결핍이 아닌 인간 본래의 감성과 지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4. 주요인물
여주인공: 우주탐험요원, 지구에 남편과 자녀가 있다.
영혼들: 창조주적 사고방식, 독립적
5. 줄거리
우주공간, 한 비행체가 모선으로 복귀 중이다.
비행체에는 여자와 남자 몇몇이 수면 캡슐에 누워 있다. 유독 한 여자만이 깨어나고, 나머지는 죽은 상태다. 여비행사의 기억과 컴퓨터 기록들이 얽혀 비행선의 비행 이력이 일관되지 않는다.
어느 행성(?)에 도착하여 괴건물(?)을 탐험을 하던 중 소대원들이 잠시 사라졌다 돌아와서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한다. 모선에서 사람들이 평소와 다른 행동들을 하고, 여비행사가 자신의 소대원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행성에서의 탐험을 기억해 낸다. 행성에는 육신이 없는 영혼들이 있고, 자신의 메카니즘이 맞는 실체로 전이 할 수 있으며, 스스로를 복제하고 원 영혼과 동일한 의식을 한다. 원 영혼은 행성의 괴건물을 이탈해서 존재할 수 없지만, 복제된 영혼은 실체를 통해 옮겨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복제된 영혼은 실체의 영혼을 지배하지만 배제할 수 없고, 실체의 의식이 강하면(실체가 상처입을 때 특히 의식이 강해짐) 복제된 영혼은 지배되고, 실체의 죽음으로 소멸하게 된다. 복제 영혼이 전이된 사람들에게 이전의 자신을 찾으라 종용하는 여비행사. 갈등에 시달리던 한 요원의 몸부림으로 모선은 폭파위기에 처하고 지구로 귀환하려 한다. 여비행사는 복제 영혼의 존재로 지구의 인간들이 지배 당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만류한다. 모선의 대장이 복제 영혼에 지배당하고 있음을 깨달은 여비행사는 모선을 자폭시키기로 결심하며, 지구에 있는 남편과 아이들에 이별을 고한다.
모선이 폭파되면서 여비행사는 회복실에서 꿈에서 깨듯 깨어난다. 유리컵을 깨뜨리고 줍다가 손가락에 고이는 피를 보는 여비행사. 모선은 지구로 귀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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