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2015
11.17.2015
라섹 후 3단 변신
초등학교 5학년 때 갑작스런 시야 혼탁을 느낀 후 시력은 부지불식간에 떨어졌었다.
20살이 넘으면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착용하는 식으로 내게는 필요악이 되었었다.
그나마 운동할 때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움직일 수 있었기에 안경이 습관화 되었는지 모른다.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하고, 나이에 따른 노안이 찾아 온 것인지 최근 몇 개월 전 초등학생 때 느꼈던 갑작스런 시야 혼탁을 느꼈다. 5년 간 착용하던 안경이 불편해 지고, 안경없이는 운동기구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새로 맞춘 안경이 얼굴에 잘 맞지 않아 하루종일 조율하면서 짜증이 밀려왔다. 평소 생각하곤 있었으나 확신이 서질 않던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금연 후 불어난 몸을 단련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던 참에 저축해 놓은 돈은 있고, 시간은 여유있는 지금이 적시라는 생각에 인생의 호사를 누리고 싶었다.
기본 검사를 위한 세 번의 방문과 레이저가 눈을 지지며 타는 냄새가 난다 싶더니 5초 남았다는 의사의 말로 수술은 끝나고, 안경을 기부하는 함에 넣으면서 얼굴은 가벼워졌다. 하지만...
회복을 위한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군대의 화생방 훈련을 상기시켰다. - 그 덕에 MBC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
정확히 말하면 내 경우엔 아픔이라기보다는 가려움이었다. - 보호용 렌즈 제거 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안약에 첨가된 보존제(방부제)에 과민 반응한 것이 아닌가 싶다. -
20여년 이상 계속된 안경의 불편함과 향후 기대되는 맨눈의 광명에 비하면 이틀의 고통은 오히려 감사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았다.
수면 중, 눈에 손대지 못하도록 플라스틱 안대를 일주일동안 했다. 평소 수면안대를 착용하여 숙면을 유도하는 내게는 별로 필요치 않은 조치였으나 - 수면 중 눈에 손대지 않음 - 재미(?)상 해보았다. 옆으로 누워도 별로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회복기에 있는 눈에선 세포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시야 혼탁과 선명함이 교차하면서 수술 후 관리에 필수품이 되어야 하는 선글라스는 아이러니다. 안경을 벗고자 행한 수술이 안경을 대신하여 선글라스를 쓰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편광이니 변색이니 각종 선글라스 종류를 탐독하면서 사치를 부리는 여유를 가져 본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바람.
- 시술 장소의 한기(寒氣)와 소음은 정밀한 수술에 대한 반전이다.
- 개개인의 환자에 대한 안약의 적용에 보다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보존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
점안해야 하는 안약의 종류별 단순화 및 간편화. - 먹는 약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
- 회복단계의 시야 혼탁, 눈부심, 이물감 등으로 나타나는 불안정한 과정과 회복에 소요되는 긴 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
- 수술비용은 재정적으로 곤란하다 하겠지만 처방되는 안약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야 할 것같다. - 점차 저렴화를 목표로.
20살이 넘으면서 필요할 때만 안경을 착용하는 식으로 내게는 필요악이 되었었다.
그나마 운동할 때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움직일 수 있었기에 안경이 습관화 되었는지 모른다.
컴퓨터를 집중적으로 하고, 나이에 따른 노안이 찾아 온 것인지 최근 몇 개월 전 초등학생 때 느꼈던 갑작스런 시야 혼탁을 느꼈다. 5년 간 착용하던 안경이 불편해 지고, 안경없이는 운동기구들이 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새로 맞춘 안경이 얼굴에 잘 맞지 않아 하루종일 조율하면서 짜증이 밀려왔다. 평소 생각하곤 있었으나 확신이 서질 않던 시력교정술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금연 후 불어난 몸을 단련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던 참에 저축해 놓은 돈은 있고, 시간은 여유있는 지금이 적시라는 생각에 인생의 호사를 누리고 싶었다.
기본 검사를 위한 세 번의 방문과 레이저가 눈을 지지며 타는 냄새가 난다 싶더니 5초 남았다는 의사의 말로 수술은 끝나고, 안경을 기부하는 함에 넣으면서 얼굴은 가벼워졌다. 하지만...
회복을 위한 통증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군대의 화생방 훈련을 상기시켰다. - 그 덕에 MBC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다. -
정확히 말하면 내 경우엔 아픔이라기보다는 가려움이었다. - 보호용 렌즈 제거 후 알게된 사실이지만 안약에 첨가된 보존제(방부제)에 과민 반응한 것이 아닌가 싶다. -
20여년 이상 계속된 안경의 불편함과 향후 기대되는 맨눈의 광명에 비하면 이틀의 고통은 오히려 감사를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참았다.
수면 중, 눈에 손대지 못하도록 플라스틱 안대를 일주일동안 했다. 평소 수면안대를 착용하여 숙면을 유도하는 내게는 별로 필요치 않은 조치였으나 - 수면 중 눈에 손대지 않음 - 재미(?)상 해보았다. 옆으로 누워도 별로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회복기에 있는 눈에선 세포들의 움직임이 분주했다.
시야 혼탁과 선명함이 교차하면서 수술 후 관리에 필수품이 되어야 하는 선글라스는 아이러니다. 안경을 벗고자 행한 수술이 안경을 대신하여 선글라스를 쓰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편광이니 변색이니 각종 선글라스 종류를 탐독하면서 사치를 부리는 여유를 가져 본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바람.
- 시술 장소의 한기(寒氣)와 소음은 정밀한 수술에 대한 반전이다.
- 개개인의 환자에 대한 안약의 적용에 보다 세심한 배려가 요구된다.
보존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
점안해야 하는 안약의 종류별 단순화 및 간편화. - 먹는 약에 비해 손이 많이 간다.
- 회복단계의 시야 혼탁, 눈부심, 이물감 등으로 나타나는 불안정한 과정과 회복에 소요되는 긴 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
- 수술비용은 재정적으로 곤란하다 하겠지만 처방되는 안약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야 할 것같다. - 점차 저렴화를 목표로.
11.02.2015
TV드라마 기획
1. 제 목 - 부자 (父子)
2. 주 제
1) 장르 : 드라마, 액션.
2) 주제 : 가족의 정.
3) 대상 : 12세 이상.
3. 기 획
도심 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소탈한 삶의 애환을 이야기하면서 지방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구상.
4. 주요인물
부(父) : 전직 특공대 출신, 아들이 취학할 때가 되면 아내가 양육하기로 협의 후 이혼. 아들과 함께 트럭을 몰며 지방 특산물 등을 팔며 순회한다.
자(子) : 미취학 아동, 과묵한 아버지에 비해 생기 발랄하다.
아내 : 딸과 함께 친정에 있다.
딸 : 초등학생
회별 출연자 다수
5. 줄거리
아버지와 아들은 코믹한 관계로 묘사하고, 지방 특산물은 회별 내용과 연관성이 있는 물건으로 선정하여 장사한다. 부자의 가족사는 회별 간간히 회상식으로 전해지도록 한다. 회별 가족사의 문제 혹은 사정에 부자가 우연히 상관하게 되면서 액션이 선보이고, 부자의 직접 혹은 간접 영향을 받으며 가족간의 애환을 이야기한다.
* 대본 작업 미정 (가족사에 관련된 내용으로 옴니버스식 구성)
- 사실 기획안만 대략 떠오르고, 개별적 스토리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드라마에서 필요한 일상의 소소한 생활상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지금의 내게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2. 주 제
1) 장르 : 드라마, 액션.
2) 주제 : 가족의 정.
3) 대상 : 12세 이상.
3. 기 획
도심 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소탈한 삶의 애환을 이야기하면서 지방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함께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구상.
4. 주요인물
부(父) : 전직 특공대 출신, 아들이 취학할 때가 되면 아내가 양육하기로 협의 후 이혼. 아들과 함께 트럭을 몰며 지방 특산물 등을 팔며 순회한다.
자(子) : 미취학 아동, 과묵한 아버지에 비해 생기 발랄하다.
아내 : 딸과 함께 친정에 있다.
딸 : 초등학생
회별 출연자 다수
5. 줄거리
아버지와 아들은 코믹한 관계로 묘사하고, 지방 특산물은 회별 내용과 연관성이 있는 물건으로 선정하여 장사한다. 부자의 가족사는 회별 간간히 회상식으로 전해지도록 한다. 회별 가족사의 문제 혹은 사정에 부자가 우연히 상관하게 되면서 액션이 선보이고, 부자의 직접 혹은 간접 영향을 받으며 가족간의 애환을 이야기한다.
* 대본 작업 미정 (가족사에 관련된 내용으로 옴니버스식 구성)
- 사실 기획안만 대략 떠오르고, 개별적 스토리는 엄두가 나지 않는다. 드라마에서 필요한 일상의 소소한 생활상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지금의 내게는 무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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